Monday, August 24, 2009

균형 잡힌 따뜻한 시선, 굽시니스트

본격 제 2차 세계대전 만화 1권 - 10점
굽시니스트 지음/애니북스

 

 평정과 온정을 모두 간직한 만화입니다. 흔히 보이는 머리만 좋거나 머리만 쓰지 않는 사람들과는 달리 굽시니스트는 극단적인 중립과는 거리가 멀어 다행스러운 사람들 중 하나입니다. 맹점을 지적하여 뜨끔하게 하면서도 괜한 반감을 갖게하지 않거나 뒷맛이 찝찝하지 않게 하는 재주가 제 마음을 사로 잡았습니다.

 

 조만간 2권이 나오면 바로 살 텐데 벌써 완결이라니 아쉽기만 합니다. 출판사 블로그에 가 보니 애초에 2권까지만 내기로 했었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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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차피 아까워서 쓰지 못하겠지만 선착순 이벤트를 또 한다면 역시 놓치지 않을 작정입니다.

Saturday, August 22, 2009

김민선을 버리라? 광고주 생각은 다를 걸?

"김민선의 청산가리 발언 750만명 움직여"
미국인이 자국 쇠고기 기피, LA ...
[미디어워치 허수현 기자] * 미디어워치 23호 기사입니다. 광우병 선동을 이끌었던 김민선이 결국 쇠고기 수...
김민선과 TN엔터, 시장에서 퇴출시켜야
인터넷의 부정확한 정보로 피해...
[변희재] 배우 정진영이 김민선의 청산가리 발언을 비판한 전여옥 의원에게 “연예인도 시...

 

***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위 글은 빅뉴스의 기사다. 빅뉴스의 전체적인 논조는, 김민선이 광우병에 대한 공포를 조장하여 무려 750만 명이 영향을 받았으니 본때를 보이도록 시장에서 퇴출시켜야 한다고 주장을 하는 걸로 보인다.

 

 저 기사(?)들을 믿는다면 김민선은 정말 탐나는 CF 모델이다. 고작 싸이월드 미니홈피 방명록에 몇 줄 남기자 자그마치 750만 명이 그냥 움직이는 수준을 넘어 물대포를 맞으며 시위에 나설 정도이니 TV 광고에 나오면 영향력이 대체 몇 배나 커질까? 광고주들이 김민선 소속사 앞에 뛰어가 줄을 서야 할 지경이겠다.

 

 각설하고, 빅뉴스가 만만한 사람 붙잡아 괴롭히는 짓을 그만 했으면 좋겠다. 이미 기존 몇몇 언론으로도 참기 힘든 수준 아니겠는가.

Friday, August 21, 2009

가슴을 뛰게 하는 천공의 성


 여전히 <천공의 성 라퓨타>는 나를 설레게 한다. 시타가 하늘에서 내려 오는 장면에 두근거리고 파즈와 시타가 해적과 헤어질 때 아쉬우며 라퓨타의 잔해가 비행석을 품은 채 떠오르는 모습이 애잔하게 보인다.

 이 만화를 중학생 시절에 알았으면서도 이래저래 못 보다 대학 졸업할 때쯤에서야 보았다. 처음 봤을 때는 역시 재미 있었다는 생각 정도였지만 그후에 이 만화를 되새기게 될 때마다 마음이 저미는 듯하다. 만화 때문만은 아닌 걸까? 나이를 거꾸로 먹는 걸까?

 여담인데, 파즈와 시타의 나이일 때 오락실이나 전전했던 게 아쉽기만 하다. 물론 그때는 그게 내 최선이었다고 보기에 자책은 없다. 다만 내 딸래미가 학원에 매이고 학교에 치이지 않길 바란다. 살아 숨쉼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

Thursday, August 2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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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당 이득을 취했지만 고작 그 정도를 위해 목숨 걸며 살아 왔겠나? 좀 더 기대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기만 하다. 세상은 우리에게 홀로 서라 하는구나. 거인의 시대는 정말 끝났다.

어떤 무혐의

 무혐의란 말이지? 무혐의란 말이지? 무혐의란 말이지? 무혐의란 말이지? 무혐의란 말이지? 무혐의란 말이지? 무혐의란 말이지? 무혐의란 말이지? 무혐의란 말이지? 무혐의란 말이지? 무혐의란 말이지? 무혐의란 말이지? 무혐의란 말이지? 무혐의란 말이지? 무혐의란 말이지? 무혐의란 말이지? 무혐의란 말이지? 무혐의란 말이지? 무혐의란 말이지? 무혐의란 말이지? 무혐의란 말이지? 무혐의란 말이지?

Monday, August 17, 2009

백범 선생의 비전

 훌륭한 지도자는 비전을 제시한다. 이제는 누구나 아는 얘기인데 대한민국에는 지금까지 제대로 된 비전을 제시한 대통령이 많지 않았다. 빈곤 타파 정도를 제시한 고 박정희 전대통령이 임시변통적일 수 밖에 없지만 그나마 가장 효과적인 비전을 가졌었다고 본다. 아쉽게도 박 전대통령 이후의 대통령들은 모두 비전 제시에 실패했다. 기억나는 게 없다. 장기집권에 혈안이 됐던 전두환 전대통령은 물론 고 노무현 전대통령까지 매력적인 비전은 이야기하지 못했다.

 

 대통령은 아니었지만 그에 버금가는 국가적인 지도자였던 백범 김구 선생의 비전을 돌이켜 보면 정말 놀랍다. 이 정도로 현실적이면서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비전이 최근 백 년 동안 더 나왔던가? 여전히 미완에 그친 백범 선생의 비전이 결국 이루어지길 바란다. 더불어 미약하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

 

나는 우리나라가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서울신문, 백무현 만평

Saturday, August 8, 2009

왜 저런 표정이 나왔을까?


 굳이 설명을 덧붙이고 싶지는 않은데 저 상황에서 저런 표정이 나오는 이유가 상상조차 되지 않는다. 혹시나 해서 영상을 찾아 봤는데 순간포착으로 인한 착시는 아닌 듯하다. 궁금한 분들은 동영상을 찾아 보시길.

Wednesday, August 5, 2009

맞춤법을 탓하고 싶지는 않은데



 혹자는 맞춤법 틀림을 지적하는 행위에는 부작용이 따른다고 하지만 꼭 지적하고 싶은 점이 있어 굳이 글을 올립니다.

 띄어쓰기야 많은 사람들이 틀리곤 하니 그렇다 치더라도 '읍니다'라는 오류는 눈에 잘 뜨이는 편입니다. 주변 사람들이 알아채지 못할 리가 거의 없습니다. '~읍니다'를 '~습니다'로 고쳐 쓰기로 한 게 1988년부터니 벌써 20년 정도 됐군요. 그렇다면 장장 20년 동안이나 '읍니다'로 써 왔는데 주변에서 아무도 이를 고치라고 언질을 주지 않았다는 얘기입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요? 주변 사람들 모두 저 정도 오기가 별 일 아니라고 생각해서일까요? 아니면, 오류를 지적한 후환이 두려워서였을까요?

 섣부른 예측을 글로 남기지는 않겠습니다.